2014년 1월 2일 목요일

지금, 당신의 스타트업을 시작하라!

지금, 당신의 스타트업을 시작하라! 클라우드북스

벤처스퀘어 지음(강석헌, 강희승, 고종옥, 명승은, 박성혁, 김한샘, 박종일, 서숙연, 성제훈, 에이프릴 김, 오은지, 이동준, 이민화, 조민희)


  • 한국의 기업가 정신과 'ㄲ': 꿈, 꾀, 깡, 끼, 끈, 꼴, 꼭, 꺽(Agility), 꽃, 껄(호연지기)
  • 많은 창업 기업 멘토시 가장 많은 지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바로 보유한 역량에 비하여 턱없이 거대한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도전을 기업가정신이라 주장하는 것이다.
  • 스타트업의 본질은 완벽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기존의 성공적인 모델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은 '죽음으로 이르는 병'이 된다. 바람직한 사업계획은 거칠더라도 나의 독창적인 혁신성이 드러나야 한다
  • 플랫폼 - 플랫폼은 시장이다. 수많은 좋은 상점들과 고객들이 동시에 임계량 이상 모여야 한다. 이를 우리가 상권 형성이라 한다. 상권만 형성되면 오프라인 세상의 수십배 이상의 권리금이 붙는다. 그러나 플랫폼 사업은 양면 사업이라 일반 사업 성공 확률의 제곱만큼 성공률이 낮다. 전형적인 규모의 경제다. 먼저 진입해야 하는 선입부의 법칙, 먼저 커야 하는 부익부의 법칙이 작용한다. 임계량에 도달하지 못하면 플랫폼 사업은 의미가 없다. 플랫폼의 가치는 규모의 몇 제곱에 비례하므로 3위 이하의 플랫폼은 존재가치가 사라진다. 1등 독식 구조의 대표적인 산업이다. 과연 나는 일등이 될 수 있는가? 플랫폼사업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임계량 도달이다. (임계량 도달이 훨씬 우선시 된다)
  • 통상적으로 스타트업이 진입하는 영역을 살펴보면, 1. 기존에 존재하지 않거나, 현재 규모가 매우 작지만 앞으로 성장성이 매우 큰 시장. 2. 규모는 매우 크나 참여하는 사업자들의 규모는 크지 않아 지배적 사업자가 없거나 점유율이 낮은 시장. 3. 변화가 빨라서 기존 기업들도 거의 매번 동등한 상황에서 경쟁해야 하는 시장
  • 특허의 허와 실 - 경쟁사들이 시장에 진입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거나 실제 사업을 전개하는 경우 이를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방어할 방안으로는 특허, 계약, 자산, 영업력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특허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특허가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실제 특허는 초기 스타트업을 방어하는데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특허를 우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며, 특허를 침해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판결을 받을 때까지 상당한 시일과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계약의 경우에도 특허와 마찬가지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법적 판결을 받기까지 어려움이 많으므로 계약만으로 기존 시장을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자만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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